1950년대 오비맥주 양조장 (영등포구청 제공)
1933년 한반도에 최초로 2개의 맥주 회사가 들어섰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오비맥주의 시초인 ‘소화기린맥주’입니다. 해방 후 소화기린맥주는 오비맥주의 전신인 동양맥주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고 1952년 정식으로 민간기업으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1966년 오비맥주 신문광고
60년대로 들어서면서 맥주의 대중화가 시작됐습니다. 가정용 시장에서의 맥주 판매가 점점 늘어 1965년 처음으로 맥주 판매 100만 상자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1978년 오비맥주 신문광고
국내 맥주시장에 해외 자본이 유입되기 시작한 시기, 오비맥주는 품질개선과 영업조직 개편, 양조장 시설 증축 등 적극적인 대비로 수출 금액이 대폭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매년 이익이 100% 이상 증가하며 본격적인 맥주 대중화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1980년대 오비맥주 양조장 (영등포구청 제공)
해외 유명맥주들이 한국에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고급화된 입맛을 맞추기 위해 오비맥주는 설비의 자동화를 이루고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1994년 카스 출시 기념식
1995년 동양맥주에서 오비맥주로 사명을 바꾸고 전 세계 2위 맥주기업인 인터브루사와 합작을 하는 등 해외 투자를 유치하여 경영선진화를 이루어냈습니다.
현재 오비맥주 청주양조장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오비맥주는 한국 맥주 수출량의 70%를 차지, 국내 맥주 수출 1위를 지키며 한국 맥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제품
다변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혁신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국내 맥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